[분데스2 25R] 이청용 보훔 데뷔골…3년여 만에 리그 득점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0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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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청용(보훔)이 독일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5라운드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보훔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보훔의 공격을 이끌었다. 활발하게 움직인 이청용은 후반 33분 로베르트 테셰의 크로스에 맞춰 문전 침투에 이은 마무리 슈팅으로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이청용의 보훔 이적 이후 첫 번째 득점이다. 이번 시즌부터 보훔서 뛰고 있는 이청용은 지난해 10월 얀 레겐스부르크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도움은 올렸으나 골이 없던 이청용은 이날 결승골을 통해 확실한 주전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청용의 리그 득점은 2015년 12월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넣은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청용의 활약을 앞세운 보훔은 시종일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후반 19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보훔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청용이 마무리한 보훔은 6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사진=보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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