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김도훈 감독 "실점 없이 마친 게 가장 마음에 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06 21:04 / 조회 : 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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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은 악조건 속 '무실점 수비'를 치켜세웠다.

울산은 6일 호주 시드니의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시드니FC와 0-0으로 비겼다. '죽음의 조'에 속한 울산은 승리를 다음 라운드로 미뤘다.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도 욕심도 컸다. 울산은 1일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꺾으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팀 전체가 준수한 경기력을 연출한 가운데, 주니오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시드니 원정은 녹록지 않았다. 초반에 수비적으로 나선 뒤 막판 공세를 벌였지만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김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장을 습격한 바람부터 짚고 갔다. "두 팀 모두에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던 그는 "한국에선 이 정도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이 흔치 않다. 선수들이 당황스러웠을 텐데 잘해줬다. 중계에는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벤치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초점을 맞춘 대목은 수비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의 경기를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라면서도 "다만 상대 공격진에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아 충분히 분석하고 대비했다. 수비적으로도 무실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또,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라며 복기한 그는 "시즌의 기간이 달라서 시드니가 실전 감각이 더 올라와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해 공식 경기에 대한 감각이 아직은 덜한 편이다. 장거리 비행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이 끈끈하게 버텨줬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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