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색욕죄 당첨되면 호텔숙박권?

이덕규 객원기자 / 입력 : 2019.03.06 11:14 / 조회 :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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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출시되기 전, 사전등록을 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요즘 거의 필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그렇죠. 게다가 좀 대규모 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사전등록 수 달성 보상뿐 아니라 참여하거나 홍보하여 현물을 주는 이벤트도 늘었습니다. 현물로는 보통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이 많지만, 가끔 최신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비싼 물건도 등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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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범한 사전등록인 줄 알았는데, 현물 이벤트의 내용이 다소 당황스러운 모바일 게임이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넷마블에서 2019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입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의 유명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일행이 ‘7대죄’인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폭식, 색욕에 해당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인공인 멜리오다스는 분노의 죄에 해당하죠. 이 IP를 가지고 만들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게임이 바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요.

이 ‘7대죄’의 콘셉트에 맞게 현물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이 이벤트의 내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전등록 내용과 기대감을 작성하여 SNS 및 온라인 웹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적는 간단한 이벤트인데요. 이벤트 선물과 각각의 죄목이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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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마어마한 상품인데 깨알같이 ‘탐욕의 죄’ 상품은 문화상품권 3만원인 것도 웃음포인트네요. 1~2명밖에 줄 수 없는 상품에 비해 77명이나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일지도요. '색욕의 죄’ 상품이 호텔 숙박권인 것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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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이 될 리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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