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대표 "조현재 결혼 후 책임감↑..기대감도↑"(인터뷰②)[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㉙웰스엔터테인먼트 김미선 대표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06 10:30 / 조회 : 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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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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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엔터테인먼트 김미선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소속 배우들과 인연은 어떻게 되나요?

▶조현재 씨는 김영근 실장이 저희 회사로 오면서 '좋은 배우가 있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추천해줬어요. 첫 느낌이 정말 좋은 배우였어요.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예의 바른 사람이란 생각도 들었죠. 쭉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에요. 후배들에겐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틀을 잡아주는 든든한 배우예요. 저희 회사 이미지랑도 잘 맞고요. 저희 회사의 미션이 '바른 이미지의 스타를 육성해서 건강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한다'거든요. 조현재 씨는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배우였어요.

임하룡 선배는 아는 후배가 소개해줘서 인연이 됐어요. 너무 좋아요. 선배와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을 하게 됐어요. 추상미 씨는 전에 있던 회사에서부터 같이 있었는데, 저와 비전이 같은 사람이라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지금은 상미 씨가 감독으로 전환하면서 제가 마케팅적인 부분들을 서포트하고 있어요.

-추상미 씨는 작년에 영화감독으로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라는 다큐멘터리 한 편을 선보였어요.

▶네. 시놉시스를 우연히 접하고, 4년 전에 뉴욕에 함께 가서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었죠. 긴 시간이 흐른 뒤 결과물이 나온 만큼, 고생도 많이 했고 도와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상미 씨가 앞으로 상업 영화도 만들 텐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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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엔터테인먼트 김미선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임하룡 씨는 여러 분야에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시는 것 같아요.

▶작년 한 해 동안 예능도 많이 하시고, 연기 활동도 하시면서 바쁘게 보냈어요. 연말이 끝나갈 무렵에는 그림을 그리고 계시더라고요. 원래 꿈이 화가셨대요. 같이 그림을 그리는 분들과 개인전도 하시고, MBN 방송을 통해 재능기부도 하셨어요.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란 생각이 들었어요. 올 상반기엔 연기에 몰두하실 것 같아요. 3월부터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는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것 같아요.

-조현재 씨는 SBS 주말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죠.

▶이전부터 여러 작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만나면서 새로운 캐릭터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죠. 본인도 정말 열심히 했고요. 그 더운 여름에 양복을 입고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을 거예요. 높은 건물 옥상 위에 올라가서 연기해야 하는 신이 있었는데, 대역도 안 쓰고 해낼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예요. 배우로서 잘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죠.

-조현재 씨는 웰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긴 이후 결혼도 하고 아이도 얻고 좋은일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서로 감사함을 느끼죠. (조)현재 씨가 오면서 회사 이미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현재 씨도 오래 만나온 연인과 결혼도 하고 득남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요. 작년 한 해가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그런 축복 속에 올해는 더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 같아요. 올해도 연기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현재 몇 개 작품을 논의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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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엔터테인먼트 김미선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결혼 전과 후 달라진 게 있을까요?

▶본래도 책임감이 강한 배우지만, 아이가 생기고 책임감이 더 강해지고 연기 열정도 더 생긴 거 같아요. 아내 분께서 내조도 워낙 잘하세요. 정말 멋진 사람들끼리 만났어요.

-우지원 씨도 연기 준비를 하고 있던 걸로 기억해요.

▶네.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하고 있어요. 배우로서 꿈을 계속 갖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만들어봐야죠. 얘기 중인 건 있어요. 지원 씨에게도 어느 순간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것 같아요.

-클레오 출신 채은정 씨 근황도 궁금해요.

▶은정 씨는 운동과 음악을 좋아해서 두 개를 결합해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최근에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EDM 복싱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꾸준히 방송 활동도 할 것 같아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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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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