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前여친 측, '연애의 맛' 출연 때 만남? "겹친다"[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05 21:46 / 조회 :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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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김정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정훈을 상대로 A씨가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다뤘다.

최근 A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정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정훈이 A씨에게 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 청구다. 소송과 관련해 A씨가 김정훈의 아이를 임신했고, 김정훈이 임진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밤'에서는 이번 피소를 당한 김정훈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세세하게 따져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본인(김정훈)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침묵하던 소속사는 사흘 만에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인을 통해 A의 임신 소식을 접했고,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자신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A에게 전달했다고. 그러나 서로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더불어 "이번 일과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도 전했다.

'한밤' 측은 이번 일과 관련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이던 김정훈과 A씨의 만남이 겹치지 않았냐는 네티즌들의 의혹에 대해서도 A씨 측을 통해 입장을 들었다.

A씨 변호인은 "겹칠 수밖에 없죠"라며 "연애 기간이 짧은 기간은 아니다"고 했다. 또 A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몸조리 잘 하고 있다"면서 "낳을 예정이다. 크게 잘못되지 않으면"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연애의 맛'에 출연하면서 김진아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A로부터 피소 당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진정성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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