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PD "정유안 성추행 하차..전화위복 됐으면"

논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05 15:26 / 조회 : 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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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PD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고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중도 하차한 가운데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연출을 맡은 김병수PD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PD는 정유안 중도 하차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 친구에 대한 촬영이 100% 끝난 상태였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김PD는 이어 "맨 처음엔 '왜 하필 나야'는 생각도 들었다"며 "본인만의 연기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것도 같다. 그런 사건이 방송 중간이 아니라 방송보다 훨씬 전에 생겨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유안은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강성모(김권 분)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돌연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정유안의 빈자리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얼굴을 알린 배우 조병규가 투입됐다. 김PD는 "그 나잇대 여러 배우들 중 눈여겨봤던 친구였다"며 "그 전에 스케줄을 물어봤을 때는 안 됐었는데, 마침 'SKY 캐슬'이 끝나면서 스케줄이 돼서 결국 캐스팅이 됐다"고 전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진영(갓세븐), 신예은, 김권, 김다솜 등이 출연한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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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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