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주급 압박에 '라키티치 판매' 고려... 감독은 만류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3.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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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재정 압박에 팀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1)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아스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현재 엄청난 주급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와 라키티치는 재계약 협상을 완료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고심 끝에 라키티치를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프랭키 데용(22)의 합류로 주급 지출이 늘어나는 것에 걱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아드리안 라비오(24)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써야 할 돈이 더욱 불어날 수 있다. 이에 적지 않은 나이의 라키티치를 판매해 이적료를 챙기는 한편 주급 지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라키티치는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바르셀로나 감독은 라키티치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라키티치가 자신의 전술을 가장 잘 수행하는 선수로 여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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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이반 라키티치. / 사진=AFPBBNews=뉴스1
크로아티아 출신의 라키티치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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