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유인나, 이동욱에 취중 고백→연애 시작[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7 22: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유인나가 용감하게 이동욱에게 취중 고백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연출 박준화)에서 오진심(유인나 분)이 상사 권정록(이동욱 분)에게 취중 고백했다. 권정록도 오진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둘은 연애를 시작했다.


집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다가 취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연락했다. 오진심은 "못 기다리겠어요. 나 도도한 거 안 할래요. 하고 싶은 거 잘하면서 살래요"라며 "변호사님한테 고백받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변호사님 나한테 고백하기 싫어요?"라고 물었다.

오진심은 "내가 먼저 할게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 내가 그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지금 못하는 말 꼭 하겠다는 거. 그게 내 마음속에 변호사님이 슝 들어왔다. 그런 이야기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변호사님이 나한테 특별해졌다는 이야기해줘서 난 너무 좋았고 하루 종일 다음 말만 기다렸는데, 어떻게 나를 이렇게 우습게 만들어요? 변호사님 진짜 나빠요"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권정록은 당황한 나머지 친구 김세원(이상우 분)이 들고 있는 맥주 한 캔을 마셨다. 그리고 고민 끝에 오진심에게 "내일 만나서 이야기합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 날 아침, 권정록의 메시지를 확인한 오진심은 상당히 창피했고 로펌에 출근하지 않았다.


권정록은 친구 김세원의 조언에 따라 오진심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진심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걸 확인한 권정록은 그가 닭발과 손편지를 좋아한 걸 확인했다. 그리고 닭발집에 간 권정록은 우연히 오진심을 봤다.

권정록은 로펌에 출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오진심은 "술 마시고 고백한 것에 창피해서 그랬어요"라고 답했다. 권정록은 "정말 내가 최악의 고백을 했습니다. 제가 애매모호하게 표현했고 오진심 씨가 창피하게 만들었으니 제 고백이 최악입니다"고 밝혔다.

권정록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고 말한 후 손편지를 전했다. 이어 "닭발을 좋아하고 손편지를 고백받고 싶어 한 걸 프로그램으로 확인했습니다. 닭발은 못 사 왔지만 그거라도 받으세요"라고 말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향했다.

편지를 확인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달려가서 안았다. 그리고 "좋아요. 완전 좋아요. 우리 연애해요"라고 말했다. 권정록은 "고맙습니다. 제 마음 받아줘서"라고 전했다. 오진심은 "고마워요. 늦게라도 말해줘서"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