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고아라X권율과 손잡아..노론 분열 시작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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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해치'에서 정일우가 고아라, 권율과 손잡았다. 또 노론이 분열하기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연잉군(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과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연잉군이 자신을 돕고 있단 걸 알게 됐다. 연잉군이 삯을 많이 주고 초홍(박지연 분)을 통해 몰래 일을 시키고 있었던 것. 여지는 초홍에 "연잉군 대감이 왜요? 우리를 배신했다는 죄책감 때문에?"라고 물었다. 초홍은 "너 유명한 다모였다며. 너가 알아내 봐"라고 답했다.

초홍은 "연잉군, 잘은 모르겠지만 위험한 일을 하는 것 같아. 목숨을 걸어야 하는 힘든 일. 너라면, 그 사람 진심을 알아 볼 것 같아"라며 자리를 떴다. 연잉군이 알고 보니 여지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연잉군은 밀풍군(정문성 분)을 도발 후, 한 죄수를 미끼로 그를 산으로 유인했다. 그는 산에서 위병주(한상진 분)을 만나 죄수를 넘겼다. 그때 누군가 연잉군을 활로 쏘았다. 밀풍군의 수하들이 연잉군을 몰래 따라왔던 것. 연잉군은 수하들과 칼싸움을 벌였다.


이어 산 뒤에서 밀풍군이 나타났다. 연잉군은 수하들에 밀려 위기에 처했다. 이때 여지가 나타나 "이놈들부터 처리하고 이야기 하죠"라며 함께 수하들을 물리쳤다.

연잉군은 "왜 네가 여기에"라고 물었다. 여지는 "군대감을 알고 싶은데, 다른 방법은 떠오르지 않아서요"라고 답했다. 여지는 "군대감은 분명 밀풍군의 수하들이 뒤쫓아 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시려고요. 그렇다면 저도 알아야겠습니다. 제가 군대감을 오해했던 것이라면, 여전히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면요"라고 말했다.

박문수는 격쟁을 하기로 했다. 길거리에서 왕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 박문수는 사헌부의 감찰 윤혁(최민철 분)을 만나 함께 일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알게 된 여지는 "나으리가 지금 하려는 일, 그것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그것이 무얼 향해 가는지, 그리고 그 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문수는 경종(한승현 분)이 행차할 때 길거리에서 꽹과리를 치며 이목을 끌었다. 경종의 수하들은 박문수를 발로 차고 때리며 체포하려고 했다. 이때 연잉군이 나타나 "당장 멈춰라. 물러들 나거라. 어느 누구도 이 자의 털 끝 하나 못 건드릴 것이다"라며 박문수에 "괜찮냐 문수야"라고 물었다. 박문수는 "군대감, 그 말이 사실이었군요. 여지의 그 말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밀풍군은 노론의 만남 장소에 갔다. 밀풍군은 이판을 향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내 손에 떨어진, 노론의 약점 때문이겠지요"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밀풍군은 노론에 자신의 손에 들어온 죄수를 넘길테니 다시 자신을 옹립하라고 했다.

이때 경종은 연잉군을 불러들여 대화하고 있었다. 경종은 "결국 해냈구나, 네가"라고 말했고, 연잉군은 "이제 노론은 흔들리고 분열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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