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이선균 "조필호 役,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 중 역대급"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25 11:13 / 조회 :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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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악질경찰'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 중 역대급이라고 표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그리고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선균은 극중에서 조필호 역을 맡았다. 조필호는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고, 범죄는 사주해 온 악질경찰이다.

이날 이선균은 조필호에 대해 "직업만 경찰이고, 쓰레기 양아치에 가깝다. 돈 버는 것에 눈이 먼 질이 안 좋은 경찰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지금껏 했던 캐릭터 보다 거칠고 진하다. (과거) 비리 경찰 역을 했었지만, 질이 나쁜 정도가 가장 심하다 제가 맡은 역할 중에 역대급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악질경찰'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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