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에 경고 "지옥 못 보내겠니?"[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2 22: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자신이 스승의 시신을 확인한 것을 보고하려는 김성균에게 경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몰래 스승 이영준(정동환 분)의 시신을 확인했다. 강력팀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그 사실을 보고하려고 하자 김해일은 그에게 강력히 경고했다.


김해일은 국과수 부검의에게 부탁해 몰래 이영준의 시신을 확인하러 갔다. 부검의가 늦게 나온 것에 의아했던 강력팀 형사 구대영은 "왜 그렇게 늦게 나오시냐"고 물었다. 부검의는 "시신을 위해 기도를 좀 드리느라. 제가 평소에 기도하는 거라서요"라고 답했다.

강력팀 형사 서승아(금새록 분)는 시신을 왜 들고 나오는 지 궁금했다. 부검의는 "지방으로 옮겨야 하는 시신이다"고 전하고 떠났다. 구대영은 시신이 구두를 신고 있는 것에 의아해서 부검의를 따라갔다. 그리고 부검의가 김해일과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구대영은 "저 양반 왜 저리 집요해? 보고해야지"라고 혼잣말했다.

누군가가 "테이저건 안 쏠 거지?"라고 물었다. 질문한 사람은 김해일이었고 구대영은 깜짝 놀랐다. 김해일은 "혼잣말 할 거면 조용히 하든가"라고 말했다. 구대영은 "같이 온 사람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김해일은 "국과수 부검의"라고 답했다.


구대영이 "불법 부검한 거 아닌가?"라고 묻자 김해일은 "부검은 아니고 시신 외부 검사"라고 답했다. 구대영이 휴대전화를 만지자 김해일은 "그냥 보고해. 보고하고 지옥 가자. 내가 신부인데, 너 하나 지옥 못 보내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구대영은 "네 모습으로 다음 생에 똑같이 태어나는 거야. 그리고 똑같은 인생을 사는 거지. 무한 반복으로. 나 허투루 이야기하는 사람 아닌 거 알지? 잘 생각해"라며 경고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