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6' 세븐틴, 부승관 누나 전화에 속아..음치와 듀엣[★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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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방송화면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 보이그룹 세븐틴이 음치와 듀엣을 하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겉모습만 보고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골랐다. 남성 트리오는 행사 MC·댄스강사·시나리오 작가, 또는 17년째 죽마고우 음치다.

세븐틴의 인사법을 따라 한 남성 트리오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행사 MC와 댄스 강사, 시나리오 작가입니다"며 "저희가 준비한 아주 나이스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고, 그리고 세븐틴의 '박수'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 모두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냈고, 수준급의 안무까지 선보였다. 이에 출연진은 물론 방청객도 감탄했다.


댄스강사 김대훈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지인이라고 밝혔다. 행사 MC 김도현은 아이돌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시나리오 작가 고우진은 배우 아이돌 그룹 '더 맨 블랙'의 멤버라고 밝혔다.

겉모습에 이어서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까지 확인한 세븐틴 멤버들은 2,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먼저 4번 싱어의 무대가 공개됐는데, 그는 90년대 히트 가수, 또는 공포영화 출연한 귀신 배우 음치다.

두리안의 'i'm still loving you' 노래가 나오자 화면에서 뮤직비디오도 나와서 세븐틴 멤버들은 긴장했다. 그러나 4번 싱어는 처음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고, 마지막에도 실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난 후 최지연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서 노래 부른 모습이 공개됐다. 최지연은 "저는 저 때 정말 진지하게 했는데, 다들 너무 웃었다. 그때까지 나는 노래를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대비해 듀엣곡 '예쁘다'를 연습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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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방송화면 캡처


한편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너목보 자체제작돌, 또는 대학 홍보모델과 과대와 공대여신 음치 3명이다. 세븐틴 우지가 직접 작사한 '소나기'를 선택한 여성 트리오는 완벽한 노래 실력과 호흡을 선보였다. 가수 지망생인 이들은 가수 데뷔가 여러 번 무산된 사연을 전해 출연진,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세븐틴은 정한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를 선택한 1번 싱어는 처음부터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고, 고음 부분에서는 폭발적인 성량을 냈다.

마지막으로 3, 5번 미스터리 싱어가 남은 상황이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부승관 누나 뮤지컬학과 후배, 또는 수영선수 출신 얼짱 음치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낮에는 공대생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 실력자, 또는 낮에는 체대생 밤에는 헬스트레이너 음치다. 세븐틴 멤버들은 부승관 누나와 직접 전화연결된 근거로 3번 싱어를 듀엣 상대로 선정했다.

무대에 오른 5번 싱어는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운전하면서 들은 이 노래. 사람들 앞에서 처음 들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한 그는 완벽하게 고음을 소화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5번 싱어의 무대가 끝난 후 세븐틴은 3번 싱어와 함께 '예쁘다'를 불렀다. 그러나 그는 음치였고 세븐틴 멤버들은 절망했다. 3번 싱어는 10년간 수영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그리고 부승관의 누나와는 전혀 인연이 없다고 밝혔다.

부승관의 친누나는 영상 편지를 통해 "깜빡 속여서 미안해. '너목보' 출연한다는 소식 듣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려고 했어"라며 "누나는 언제나 승관이와 세븐틴을 응원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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