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마리, 시댁 식구 중 홀로 휴식..음식 다 돼 '깜짝'[★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1 22:02 / 조회 : 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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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댄서 마리가 홀로 휴식 중에 저녁상이 다 차려져서 깜짝 놀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마리가 시어머니의 권유로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동서와 시누이가 시어머니를 도와 상을 거의 다 준비했고, 마리는 이에 깜짝 놀랐다.

마리의 시어머니는 모든 며느리를 거실로 보내고 홀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동서와 시누이는 미안한 나머지 주방으로 향해 식사 준비를 했지만, 마리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족욕기와 안마기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뒤늦게 주방에 도착한 마리는 "왜 놀라 하시고 다 같이 일하세요?"라며 놀랐다. 마리는 "눈치를 제대로 못 챈 것 같아서 '헐' 했다. 저보다 윗사람들이 다 일하고 계시는데 저는 안마 받고 있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마리는 테이블에 수저를 놓았다.

식사 중 아주버님은 제이블랙, 마리 부부를 자주 못 본 것에 서운했다. 시어머니도 자주 시댁에 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리는 "죄송스러운 부분이다. (동서네와) 비교하면 '나는 저렇게 못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고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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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댁에 도착한 고미호는 시어미니를 도와 제사 음식을 준비했다. 고미호는 칼질은 물론 소금, 후추 간하는 것도 서툴렀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제사 음식이 완성됐고 가족은 차례를 지냈다. 고미호는 절하는 도중 방귀를 뀌었다. 이에 온 가족 모두 웃었고, 고미호는 민망했다.

식사까지 마친 후 고미호는 기진맥진한 모습이었다. 고미호는 스튜디오에서 "진짜 힘들었다. 시체처럼 쓰러져서 꿀잠 잤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시어머니는 "올 설이 참 좋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네가 와서 음식도 다 하고 차례도 지내고"라며 고마워했다.

오정태는 당뇨병을 겪는 장모를 위해 오곡밥을 준비했다고 어머니에게 전했다. 어머니는 부러워한 표정을 지었고 "나는 혈압 있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장모에게 당뇨병에 안 좋은 설탕, 식초 대신 감귤을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친정어머니는 감동했지만, 시어머니는 질투헸다.

오정태는 국물을 흘리고 요리 시간이 늦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한 상을 다 차렸다. 친정어머니는 정말 고마워한 나머지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굳은 표정을 보였다.

오정태가 실제로 질투했는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는 "질투 나지. 안나? 내 아들이 그러는데. 네가 나 먼저 안 해줬잖아"며 "라면 하나도 안 끓여줬다. 나도 우리 아들이 해줬으면 감동해서 울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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