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10년간 작품 중 감정표현 가장 어려워"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21 15:33 / 조회 : 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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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지현우가 '슬플 때 사랑한다'를 10년 만에 감정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작품이라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현우는 극중 사랑에 헌신적이고 무결점인 서정원 역을 맡았다. 지현우는 "우리 드라마는 감성이 짙은 드라마다. 머리로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어서 마음으로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문학작품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다르다"며 "현장에서 굉장히 예민해져 있고 느낌을 표현하기 어렵긴 하다. 집에 있으면서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감정들이 진하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10년간 작품을 해왔지만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준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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