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이동욱 "좋아하십니까?" 질문..유인나 '당황'[★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0 23:05 / 조회 : 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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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유인나에게 질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연출 박준화)에서 권정록(이동욱 분)이 자신의 비서 오진심(유인나 분)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재판이 끝난 후 오진심은 권정록과 함께 파스타를 먹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법원에 유여름(손성윤 분)이 나타났고, 권정록은 그의 제안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했다. 이에 오진심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회식에 불참 의사를 전했던 권정록이 회식 장소에 나타났다. 권정록은 "오진심 씨 보려고 왔다. 물어볼 게 있어서 그랬다"며 참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정록은 "오늘은 웬일인지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오해를 풀고자 이 자리에 왔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정록은 "도대체 왜 화가 나신 거냐. 점심을 같이 못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방을 핑크핑크로 못 꾸미게 해서 그런 건가?"라고 오진심에게 물었다. 오진심은 "제가 핑크를 좋아한다. 변호사님 사무실에도 꾸몄는데 싫다고 하셨다. 근데 그것 때문이 아니다"고 전했다.

권정록은 "제가 오늘 일을 많이 시켜서 화가 나신 거냐"고 물었다. 오진심은 "그것 때문인 것도 아니다. 특별히 계기가 있는 건 아니고, 배가 고파서 예민하게 군 것 같다"며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왜 그랬어요? 대체 왜 그랬냐고요! 우리 둘이 있었던 일을 사람들이 있는 곳에 다 떠벌리냐"고 물었다. 권정록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다수가 저희 잘못이라고 하면"이라고 답했다.

오진심이 "재판이에요? 다수의 생각을 물어보게?"라고 따졌다. 권정록은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오해가 다 풀렸다"고 전했다. 오진심은 "오해가 풀리기는 개뿔. 내가 변호사님한테 화가 난 이유는 따로 있다"며 "왜 파스타 나랑 안 먹었어요? 나는 먹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권정록이 "파스타 못 먹어서 온종일 그런 거냐"고 묻자, 오진심은 "왜 다른 사람(유여름)이랑 먹는데"라고 말한 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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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권정록은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임윤희의 변론을 맡게 됐고, 오진심과 함께 구치소로 향했다. 오진심이 챙겨준 도시락을 먹기 위해 야외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황급히 도시락을 정리했다.

권정록은 추위를 느끼는 오진심의 모습을 보고 "추우면 주머니에 손 넣으시죠"라고 제안했다. 오진심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권정록의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이에 권정록은 당황했고 오진심은 민망했다.

임윤희를 만난 후 권정록은 오진심을 그의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자다가 깬 오진심은 "도착했으면 깨우시지 왜 안 그러셨냐"고 물었다. 권정록은 "깊이 잠드셔서 깨우기가 좀 미안했다"고 답했다.

오진심은 잠드는 도중에 실수한 게 있는지 물었다. 권정록은 "실수라고 봐야 할 지 모르지만, 코를 고셨다"고 답했다. 오진심은 "내가 코를 골았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라고 실수로 말해 당황했다. 권정록이 왜 그런지 묻자, 오진심은 "왜냐하면 변호사님은 제 흉을 보실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재판이 끝난 후, 권정록은 임윤희와 관련된 자료를 검토하다가 늦게 퇴근하게 된 오진심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그리고 권정록은 "혼자 남았고 누구나 편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막막해진다면 내가 편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오진심은 "변호사님께 할 말 있다. 근데 지금은 안 하겠다. 하지만 지금 느낀 이 감정 언젠가 변호사님께 꼭 이야기하겠다"고 말한 후 떠나려고 했다. 그때 권정록은 "혹시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오진심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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