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유인나, 사무실 분홍 가득..이동욱 '당황'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0 21:57 / 조회 : 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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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유인나가 자신과 이동욱의 사무실을 분홍색 물건으로 꾸몄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연출 박준화)에서 자신과 권정록(이동욱 분)의 사무실을 분홍색 물건으로 꾸민 오진심(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자고 있던 오진심은 권정록의 메시지를 받고 깼다. 권정록은 "의뢰인 만나고, 1시간 늦게 출근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진심은 "네, 알겠습니다. 오늘 춥다던데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라고 답했다. 권정록은 "오진심 씨도 따뜻하게 입으시죠"라고 전했다. 분홍색 코트를 입은 오진심은 "따뜻하게 입으라고 그렇게 강조하니 따뜻하게 입어주지. 역시나 핑크는 언제나 옳아"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권정록은 분홍색으로 가득한 오진심의 사무실을 보고 당황했다.

오진심은 "완벽 예쁘죠? 이제 봄이 오잖아요. 그래서 핑크핑크하게 꾸며 봤어요"라고 밝혔다.

권정록이 "로펌 사무실에 핑크핑크는 좀.."이라고 말하자 오진심은 그래서 안 된다고요? 행복 추구권과 일반적 행동 자유권을 침해하고 있는 거 알고 있죠?"라며 반박했다. 권정록은 "알겠습니다. 마음대로 하시죠"라고 말한 후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자신의 사무실에도 분홍색으로 꾸며진 것에 당황한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이게 다 뭡니까?"라고 물어다. 오진심은 "제 방만 꾸미는 건 치사한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권정록은 "핑크보다는 블랙이 좋다. 나의 행복 추구권과 일반적 행동 자유권도 보장해달라"고 말했다. 오진심은 "알았어요. 치우면 되잖아요"라고 말한 후 하트 모양의 붙임쪽지를 제외한 분홍색 물건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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