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엄복동에 대해 공부 많이 했다..최선 다해 촬영"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9 16:21 / 조회 :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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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이 영화 속 인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 이범수, 강소라, 이시언, 김유성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정지훈은 "이 영화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 이범수 선배가 좋은 시나리오 있다고 추천해줘서 하게 됐다"라며 "처음에는 엄복동이 허구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지훈은 "이런 분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하게 됐다"라며 "나름대로 엄복동 선생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공부 한 만큼 영화에 담겨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저는 최선을 다했고, 판단은 관객이 해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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