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SF9 로운, 엄마에 잔소리 남발한 아빠에 "왜 그러나?"[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8 23:50 / 조회 : 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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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서 보이그룹 SF9 멤버 로운이 사연을 듣고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엄마에게 자주 잔소리하고 병간호까지 맡지 않을 정도로 무심하게 대하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 번째 고민은 빈번하게 싸우는 부모님이 있어 고민하는 내용이다. 아빠는 엄마에게 매번 잔소리하고 엄마는 육아, 회사 일 등으로 자주 짜증 냈다. 출연진은 5살 아들이 부부 싸움을 자주 보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전화 상담사로 일하는 엄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에 육아까지 도맡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빠는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고 심지어 대화까지 단절한다고 밝혀 속상함을 토로했다.

아빠는 "말투를 부드럽게 해줬으면 좋겠다. 짜증 나는 투로 말하니 감당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배윤정이 잔소리를 줄여볼 것을 권유했지만, 아빠는 "그럼 대화 자체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답답해했다.


엄마는 자궁 외 임신 때문에 수술해서 간호가 필요했지만, 아빠가 PC방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화난 로운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아빠는 "그때 게임에 빠져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아빠는 엄마에게 "그동안 무심해서 미안하다. 잔소리도 안 하겠다. 화기애애한 대화의 장을 열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신 해준 음식도 이 세상 무엇보다 맛있었다. 앞으로도 맛있게 먹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연은 156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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