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김갑수 "노영학 아닌 정일우가 왕 되어야 해"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8 23:02 /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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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해치'에서 김갑수가 정일우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숙종(김갑수 분)이 연잉군(정일우 분)을 왕좌에 앉히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은 궁으로 입궐했다. 그는 부친 숙종에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했다. 그는 "이 일엔 그 어떤 저의도, 배후도 없습니다. 제가 죽은 노태평이란 자를 대신해 대술을 봐 입격 시켰습니다. 또한, 어젯밤 밀풍군(정문성 분)의 수하들을 쫓아 그 시신을 찾은 것도 저입니다. 제가 바로, 밀풍군이 저지른 모든 죄의 증험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신들이 수군대자, 그는 "그래서 저는, 유배를 자청하는 바입니다. 극지인 탐라로 보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때 한정석(이필모 분)과 여지(고아라 분)은 밀풍군을 체포하러 갔다. 밀풍군은 "감히 여기가 어딘 줄 알고"라며 이들을 막아섰다. 한정석과 여지는 이를 무시한 채 밀풍군을 체포하려 했다.

연잉군과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는 함께 술을 마셨다. 밀풍군(정문성 분)이 잡혀 들어간 걸 축하하려는 것. 이들은 놀이판을 펴고 놀이를 했다. 그런데 연잉군이 윷을 던지자, 그는 놀이판의 왕 자리로 가게 됐다. 여지는 "(놀이판에) 만들기는 했지만, 될 수가 없는 왕이었는데"라며 당황했다.


박문수는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해 보십시오. 어차피 놀이판 아닙니까. 어명만 내리시라고요"라며 연잉군을 부추겼다. 연잉군은 "그래. 말 그대로 놀이판이니"라며 수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이에 박문수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며 장난으로 절을 했다. 연잉군은 "그런데, 왕이 너무 잘생긴 것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문수는 연잉군에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했다. 그는 연잉군에 "제가 우리 군대감을 잘못 봤더라고요. 얼굴이 기생 오래비 같아서, 이렇게 진짜 사내인 줄 몰랐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여지도 끼워 주죠. 까짓거, 내가 우리 군대감 맏형 시켜드릴게"라며 연잉군의 어깨를 쳤다. 연잉군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민진헌(이경영 분)이 연잉군을 불러들였다. 그는 연잉군에 "우리 노론은, 연령군(노영학 분)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노론이 정한 다음 왕은, 연령군이에요. 그걸 위해선 군대감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진헌은 연잉군에 증험을 철회하라고 했다. 한정석(이필모 분)을 모함하라는 것.

숙종은 몰래 대신을 불러들였다. 그는 "연령군이 아닌, 연잉군. 난 바로 그 아이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믿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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