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템플 스테이를 하고, 기안84가 사장포스를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절밥을 먹느라 설렜다. 스님은 "사찰에서는 밥 먹는 것도 수행이니 묵언하며 드세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떡국부터 한 술 뜨더니 '맛있어'라고 입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박나래는 김에 밥을 싸고 또 김을 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나트륨 폭탄"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 한 그릇을 뚝딱 먹었다.
이후 박나래는 템플 스테이 동료들과 투호 던지기 대결을 했다. 진 사람이 눈이 온 마당을 쓸기로 한 것. 박나래는 하나도 못 넣어 마당 쓸기에 당첨이 됐다. 그 순간 스튜디오에서 기안84가 "아 그런데 되게 예쁘다 진짜"라고 말했다. 성훈은 "나래가?"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아니요. 풍경이"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자신의 회사에서 웹툰 작업을 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여긴 좀 더 이렇게 그리고"라며 소통을 하려 노력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너 마윈(알리바바 회장)같아"라고 칭찬했다. 기안84는 누군지도 모른 채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직원은 "사장님이면서 좋은 형이세요. 사람이 좋으니까 일단 따르게 돼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직원 한 명 한 명 불러서 코멘트를 해 줬다. 스튜디오에서 한혜진은 "제가 기안84 작업하는 데 갔다 와 보니까, 정말 그냥 쉽게 볼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중국집으로 회식을 하러 갔다. 기안84는 통크게 동파육, 깐풍기 등을 주문했다. 한혜진은 "보통 사장은 카드만 주고 간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런데 먹고 또 일하러 가야 하는데요"라고 말해 출연진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