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데뷔부터 '달라달라'[종합]

한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2.12 16:15 / 조회 : 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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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신인 걸그룹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신인 걸그룹 ITZY 데뷔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ITZY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5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예지는 SBS '더 팬',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과 JTBC '믹스나인',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여기에 신선하고 신비로운 캐릭터의 리아가 그룹의 '막강 조합'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ITZY는 타이틀곡 '달라달라' 무대를 최초공개한 것은 물론 원더걸스의 데뷔곡 '아이러니', 미스에이의 데뷔곡 '배드 걸 굿 걸',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 커버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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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먼저 데뷔 인사를 전했다. 류진은 "저희가 데뷔 전부터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활동하겠다. 특히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걸그룹인 만큼, 그 명성에 흠이 가지 않게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외모만 보고 내가 날라리 같대요 So what? 신경 안 써 I'm sorry I don't care.", "난 지금 내가 좋아 나는 나야" 등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여러 장르가 섞여 있어 자칫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들을 수록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ITZY 멤버들은 선배 걸그룹들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선배 분들이 모두 개성 강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으시는 만큼, 우리도 '틴크러쉬'라는 매력을 바탕으로 한 있지만의 장르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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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특히 데뷔에 앞서 먼저 선공개된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 그룹의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인 455만뷰를 공개 11시간만에 돌파했고 18시간여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다. K팝 데뷔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24시간내에 1000만뷰를 돌파하기는 ITZY가 처음이다.

예지는 "데뷔 전부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는 팀명처럼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것"이라고, 리아는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걸그룹들이 걸크러쉬부터 러블리한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렸다. 네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인 그룹이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는 팀명처럼 모든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ITZY 데뷔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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