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권인하 "'복면가왕'서 태연 노래 선곡, 아들 때문"

공미나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1.30 14:56 / 조회 : 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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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인하 /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는 라디오 캡처


가수 권인하가 '복면가왕' 출연 비화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권인하가 출연했다.

이날 권인하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15년 방송된 '복면가왕' 1회에 '날아라 태권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복면가왕'을 연출한 민철기 PD에게 먼저 섭외 연락을 받았다는 권인하는 "다시 가수를 하려 나이 한계 때문에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돼 있더라. 그렇다고 멍하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신인의 마음으로 '가수가 노래하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에 리메이크, 커버곡이 트렌드라고 생각을 바꾸니 부를 노래가 너무 많더라"며 "생각을 하나 바꾸니 세상이 넓게 보였다"고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권인하는 태연의 '만약에'를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힌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곡을 선택한 이유를 "아들 때문"이라며 "아들이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해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인하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포효2'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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