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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KB스타즈의 카일라 쏜튼. / 사진=WKBL 제공 |
KB스타즈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KB스타즈(19승 5패)는 10연승을 달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이날 KB스타즈는 외국인선수 카일라 쏜튼이 3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내선수로는 강아정이 3점슛 4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 박지수는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승을 마감하고 13승 11패를 기록했다. 새 외국인선수 티아나 하킨스가 26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26-13으로 앞서 일찌감치 달아났다. 2쿼터 삼성생명의 공격도 매서웠으나,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심성영의 외곽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이 위기였다. 3쿼터를 42-34으로 시작한 KB스타즈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동시에 삼성생명은 하킨스와 박하나의 득점으로 빠르게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막판에는 점수가 뒤집어 지기도 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4쿼터 쏜튼의 연속 득점으로 57-57 동점을 만든 뒤 강아정의 3점슛으로 60-57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잡은 KB스타즈는 이후 강아정과 쏜튼의 득점을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