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재희, 이소연에 "아르바이트 얼마나 뛰는거야?" 경악 [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8 19:37 / 조회 : 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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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한 이소연에 경악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에서 마풍도(재희 분)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한 심청이(이소연 분)을 보고 경악했다.

병실에서 깬 심청이는 조헌정(하은진 분)에게 "헌정아 어떻게 된 거냐. 여기 병원이야?"라고 물었다. 조헌정은 "마풍도 아저씨가 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데 기억이 안 나냐"고 되물었다. 심청이는 "그러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몇 시냐. 나 알바 가야한다"고 말했다.

마풍도는 늦어서 편의점 사장에게 혼난 심청이를 안쓰럽게 봤다. 편의점에서 마풍도를 본 심청이는 "새벽에 여기는 웬일이냐"고 물었다. 마풍도는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환자 아니냐. 왜 여기 있냐"고 되물었다. 심청이는 "중병 든 것도 아닌데 누워서 뭐하겠냐. 피곤해서 그런 건데, 왜 병원에 데려갔나. 괜히 병원비만 냈다"고 말했다.

마풍도가 "이 상황에서 돈이라니. '그 밤 중에 업고 오느라 힘드셨을 텐데'라는 말은 안 나오나"고 물었다. 심청이는 "밤 중에 거긴 왜 나타난 거냐. 내 뒤에서 숨어서 지켜보지 않았나"고 되물었다. 마풍도는 "아직 많이 아픈가 보네. 두고 간 게 있는데, 뭐가 부스럭대길래 들어가 본 거다. 원래 그렇게 잘 놀라는 편인가? 대충 하고 들어가라"고 말했다.

심청이는 "아르바이트 구멍나는 것보다 큰일나는 건 없다. 세상에서 돈이 제일 무섭다"며 "살 거 없으면 그만 들어가 봐라"며 대걸레로 마풍도를 밀쳤다. 마풍도는 "야 이거 다 살 거다. 이거 계산해"라고 말한 후 과자를 한꺼번에 들었다.

심청이의 휴대전화에서 알람 목록을 확인한 마풍도는 "얘는 아르바이트를 얼마나 뛰는 거야?"며 경악했다. 심청이가 물건을 떨어뜨리려고 하자, 마풍도는 물건을 잡아줬다. 마풍도는 "이번엔 뭐냐. 방앗간 배달 가냐"고 물었다. 심청이는 "이 아저씨 진짜 수상하다"고 말했다.

마풍도는 "이거(휴대전화)나 받아라. 알람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심청이는 "진작에 주지. 왜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마풍도는 "이걸 줄 시간을 줬나. 쫓아냈으면서"라고 말했다. 심청이는 "됐다"고 말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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