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폭행 의혹, 녹취록 공개? "아팠다면 사과한다"[★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25 10:01 / 조회 : 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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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설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라 주장하는 K 씨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K 씨는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과 함께 자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 당했다고 주장,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은 JTBC 공식 보도자료로 반박에 나섰다. 손석희 사장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K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K씨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다. 이후 방송사를 그만 둔 K 씨가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다고.

손석희 사장은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K 씨가)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손석희 사장은 JTBC '뉴스룸'을 통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뉴스룸' 시작에 앞서 그는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로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간에 MBN ‘뉴스8’에서는 손석희 사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선 다른 이가 "폭행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 거죠?"라고 묻자 또 다른 남성은 "그래. 그게 아팠다면 그게 폭행이고. 사과할게"라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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