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루니는 포체티노 선임 지지…"총력 기울여야 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0 00:01 / 조회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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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웨인 루니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19일 'ESPN'과 인터뷰에서 "글레이저 가문이 논의하겠지만, 먼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러나 다른 후보에게 기회를 준다면 포체티노 감독에게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는 지난달 조제 모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맨유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꼽혔다. 하지만 맨유 경영진은 선택은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였고,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6전 전승을 달리며 선수단과 팬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임명을 염두에 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루니의 생각은 달랐다.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2, 30년을 보낸 맨유는 젊은 선수들을 기반으로 경기했고, (이적시장에서도) 어린 선수들을 데려와 육성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의) 어리고, 나이든 선수들에게 최고의 감독으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맨유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루니의 극찬은 계속됐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사우샘프턴에서 어린 선수들을 데려왔고, 국가대표로 성장시켰다. 내 생각에 포체티노 감독은 유망주에게 출전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모든 능력을 갖췄다"라며 칭찬을 아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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