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점 만점' 김종규, 1위로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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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김종규. / 사진=KBL 제공
김종규(LG)가 창원 홈팬들의 응원을 업고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본 경기에 앞서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이 치러졌다. 결선은 LG 선수들의 대결로 압축됐다. 총 6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김종규와 김준형이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예선은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전문 심사위원 5명이 내린 점수를 합해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김종규가 5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선형(SK)의 도움을 받았다. 김선형이 백보드로 던진 공을 잡아 곧바로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렸다. 또 손가락으로 창원 팬들을 가리켜 환호를 유도했다. 심사위원 5명은 각각 10점씩 내렸다. 김종규의 팀 동료 김준형은 '쇼미더머니'로 유명했던 '마미손' 흉내를 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시원한 덩크슛을 선보여 46점을 받았다.

이어 배강률(삼성)은 46점, 정효근(전자랜드) 45점, 서현석(DB) 39점, 양홍석(KT)은 35점을 기록했다.


◇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 예선 결과

1. 서현석(DB) 39점

2. 김준형(LG) 47점

3. 배강률(삼성) 46점

4. 양홍석(KT) 35점

5. 정효근(전자랜드) 45점

6. 김종규(LG)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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