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품격' 솔샤르의 겸손함 "신기록? 선수들이 해낸 것이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20 09:52 / 조회 : 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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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신기록 작성에도 겸손함을 보였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44)는 5위 아스날과 승점 동률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파죽의 리그 6연승을 달리며 4위 첼시(승점 47)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며 7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는 솔샤르 감독에게 뜻깊다. 지난 14일 토트넘전에서 맨유 감독 역대 두 번째로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1946년 맨유 레전드 감독인 맷 버스비 이후 73년 만에 쓰여진 역사였다.

그리고 이날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카를로 안첼로티(2009~10시즌)와 펩 과르디올라(2016~17시즌)가 감독 부임 후 첫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7연승을 기록한 감독은 없었다. 그 전무후무한 기록을 솔샤르 감독이 해냈다.

경기 후 솔샤르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맷 경의 기록을 깼을 때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선수들이 해낸 것이다. 오늘도 승리하지 않았나. 아마 10, 15년 또는 20년이 지나면 이 때를 되돌아 볼 것 같다"면서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것에 방해받지 않으려 한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준비 잘 해서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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