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간 더 많았으면"... KBL 올스타 '팬 사랑 페스티벌'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19 20:20 / 조회 : 3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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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의 양홍석. / 사진=KBL 제공
한국농구연맹(KBL)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20일 창원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84명의 팬들과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서울부터 창원까지 함께하는 기차 투어를 떠났다. 84명의 팬은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예약 오픈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들은 창원에 도착하자마자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옮겨 '팬 사랑 페스티벌'을 즐겼다. 기차 여행을 즐긴 팬 84명과 미리 선발된 팬 116명이, 올스타전에서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양홍석 팀과 2위 라건아 팀으로 나뉘었다.

선수들은 큰 공 굴리기, 장애물 뛰어넘기, 풍선 채우기 등 색다른 게임을 펼치며 팬들과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팬 사랑 페스티벌'에서는 양홍석 팀이 승리했다. 양홍석은 "내일 올스타전에서도 승리하겠다"며 자신만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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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의 허훈. / 사진=KBL 제공
이후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 팬 조희영(26) 씨는 "정말 재밌었고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기대 이상으로 김선형(SK) 선수가 게임을 잘했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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