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왕석현 "살해 협박 이후 근황? 지금은 괜찮아"

일산=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11 14:16 / 조회 :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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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석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왕석현이 '살해 협박' 이후 '신과의 약속' 촬영에 안전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왕석현은 자신 때문에 엄마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속 깊은 아들 현우 역을 맡았다.

이날 왕석현은 '살해 협박'을 받았던 이후의 근황에 대해 "그런 사건이 터졌지만 촬영하면서는 배우분들이 가족 같아서 든든했다.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분위기를 보셔서 알겠지만 저희끼리 분위기는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6일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협박 전화를 받은 당일 112 신고 후 성동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 측에서 왕석현의 팬 중 한 명을 범인으로 검거,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해 대중이 '신과의 약속' 촬영을 걱정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왕석현이 이전부터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왔다. 지금은 범인을 검거,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라고 밝히며 "현재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촬영은 아무 지장 없이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동행할 계획이었다.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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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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