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김동욱 "'신과 함께'로 큰 사랑 받아 영광"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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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결혼' 개봉 전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받은 사랑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동욱은 "'어쩌다, 결혼' 제의를 받았을 때 굉장히 반가웠다. 그리고 재밌었던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한편으로는 영화를 처음하게 된 것처럼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으로 영화에 임했던 초심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다양한 동기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신과 함께' 촬영 할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어쩌다, 결혼'이 나오기 전에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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