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정대건 감독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하고팠다"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08 18:50 / 조회 : 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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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트' 정대건 감독 /사진=임성균 기자


정대건 감독이 영화 '메이트' 연출 계기와 의도에 대해 조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메이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정대건 감독, 배우 심희섭, 정혜성, 전신환이 참석했다.

이날 정대건 감독은 "'메이트'를 분류한다면 저예산 독립영화라 할 수 있다. 개봉을 하게 되서 감개무량하다. 또 관객분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실감이 나면서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첫 장편 영화를 만들면서 저로부터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20대를 돌이켜봤을 때 연애가 중요한 중요한 문제였고, 연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것 같다.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대건 감독은 "성장담으로 보여질 수 있는 이야기를 쓰게 됐다. 연애를 어려워하는 또래 관객분들이 조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저의 연출 의도였다"고 전했다.


'메이트'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심희섭 분)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정혜성 분)의 달콤씁쓸, 현실공감 연애성장담을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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