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결장' 솔샤르 감독 홈 데뷔전의 선봉장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2.26 18:36 / 조회 :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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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임시 감독이 홈 데뷔전에서 어떤 전략을 내세울까.


솔샤르 임시 감독은 오는 27일 자정(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허더스필드 타운전을 통해 감독으로서 홈 데뷔전을 치른다. 특히 박싱데이 주간인 시점이라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소방수로 투입된 솔샤르는 23일 카디프시티와 맨유 부임 첫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리그 경기에서 한 경기 5골을 몰아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무려 5년 7개월 만이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친 솔샤르는 이제 홈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홈팬들도 솔샤르 감독을 환영할 준비 태세를 마쳤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의 결장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약팀이지만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일단 로멜루 루카쿠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또 다른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부상으로 재활에 나서고 있다. 또 스몰링, 로호, 다르미안, 발렌시아 등 수비수들도 뛸 수 없다. 공격진에는 포그바, 마샬, 래쉬포드 등 자원은 많은 상황. 솔샤르 감독이 어떤 카드를 내세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허더스필드에서는 미드필더 조나단 호그을 비롯해 라이브 반 라 파라가 맨유전에 나설 예정이라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이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와그너 감독은 "분명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나는 새로운 감독이 이끄는 팀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훨씬 더 어려워진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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