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앞두고 줄줄이 부상 낙마... 한국도 '경계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2.26 07:21 / 조회 : 1390
  • 글자크기조절
image
호주 애런 무이, 이란 에자톨라히, 오만 알합시(왼쪽부터 오른쪽). /AFPBBNews=뉴스1
오는 1월 아시안컵 개막을 10일 정도 남긴 상황에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물론 한국 대표팀에서 부상 선수들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부상 악재를 경계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선, 오는 1월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막되는 가운데, 24개국의 최종 엔트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무려 3개국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교롭게 우리 대표팀의 우승 경쟁 국가인 호주와 이란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핵심 미드필더 애런 무이(28·영국 허더즈필드)를 무릎 부상으로 잃었다. 12월 초 리그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던 무이에 호주 대표팀이 의료진을 보내 최종 확인을 했지만 함께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유일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자 A매치 39경기 경험을 지닌 무이를 잃음으로써 미드필더에 큰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제임스 예고(26·오스트리아 빈)를 급하게 명단에 넣었지만 A매치 경험이 1경기인 점이 걸린다.

또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이란도 '핵심 미드필더' 사에즈 에자톨라히(22·레딩)를 아시안컵에 데려갈 수 없다. 이란 언론 테헤란 타임즈에 따르면 에자톨라히는 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회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격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다크호스로 지목받고 있는 오만 역시 '베테랑 수문장' 알리 알합시(36·사우디 알힐랄)의 부상 하차를 발표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13년까지 EPL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알합시는 왼쪽 넓적다리 근육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고 쓸쓸히 짐을 쌌다.

이에 지난 23일 아부다비에 입성해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도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오는 1월 1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직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선 11월 20일 호주와 원정 평가전서 대표팀은 남태희(27·알두아일)를 부상으로 잃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