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배두나 "'괴물' 송강호와 12년만..큰오빠→애인, 웃겼다"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14 17:09 / 조회 :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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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배두나가 송강호와 12년 만에 영화에서 만난 소감을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됐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근본 없는 밀수꾼이 마약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우다,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친 12월 기대작이다.

배두나는 "송강호 선배님과 '괴물' 이후 12년 만에 만났다. 괴물에서는 송강호 선배님이 큰 오빠, 박해일 선배님이 작은 오빠였다"라며 "큰 오빠가 '마약왕'에서는 사업적 파트너이자 애인으로 연기해서 솔직히 좀 웃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두나는 "영화에 안나오는데 송강호 선배님과 애정씬이 있었다. 송강호 선배님이 '살다살다 내가 두나랑 이런 씬을 찍는다'라고 하더라.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약왕'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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