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부케가 뭐기에..천만원설에 40만원 인증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11 19:27 / 조회 :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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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은방울꽃 부케를 든 박은지/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은방울꽃 부케가 뭐기에. 부케 하나가 무려 1000만원에 이른다는 보도 이후 가격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 8일 화제를 뿌리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의 부케 가격 관련 보도다. 결혼식 당시 조수애 아나운서가 들었던 부케의 가격이 1000만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됐던 것. 하얀 꽃 모양이 방울을 닮아 은방울꽃으로 불리는 은방울꽃은 부케에 즐겨 쓰이는 꽃이기도 하다.

이에 박서원 대표가 직접 부케의 가격을 인증하기에 이르렀다. 박서원 대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하네.."라는 글과 함께 문제의 은방울꽃 부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른바 '1000만원짜리 부케'설을 에둘러 반박한 것이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로 JTBC에 입사,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박서원 대표와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JT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의 결혼은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은방울꽃 부케가 화제가 되자 방송인 박은지도 자신의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4월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박은지는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 준 고마운 부케다"라며 "'꼭 행복하리라' 꽃말이 참 예쁘다. 근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다"고 언급했다. 사진에는 은방울꽃 부케를 들고 있는 신부 박은지의 결혼 모습, 은방울꽃 부케의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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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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