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주말 1위 복귀..'저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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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8일 25만59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신작 '도어락'은 물론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마저 제친 결과다. 전 세대 관객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국가부도의 날'이 폭발적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삼은 묵직하기도 힘있는 이야기에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카셀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 등 연말 대작들이 한꺼번에 개봉하는 오는 12월 19일 전까지는 당분간 '국가부도의 날'을 향한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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