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소식에도... 토트넘은 '측면 공격수' 영입 준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06 15:12 / 조회 : 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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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26·토트넘)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측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탈리아 리그 AS로마의 젠기즈 윈데르(21)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2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윈데르는 올 시즌까지 AS로마에서 뛰고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터키 출신의 윈데르는 어린 나이에도 AS로마의 주전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스피드가 좋고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도 윈데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입장에선 윈데르를 이적시킬 경우 그의 전 소속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에 이적료의 20%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영입전을 이용해 이적료를 최대한 높게 부를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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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의 젠기즈 윈데르.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윈데르 영입을 노린다면 손흥민에게 썩 좋은 소식은 아니다. 손흥민은 이날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등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타 팀의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은 토트넘이 현 공격력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손흥민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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