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막 9연승 성공..KEB하나은행에 64-47 대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02 22:57 / 조회 :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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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박혜진. /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9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4-4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9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크리스탈 토마스도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소니아도 6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궂은 일을 해냈다.

경기 초반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우리은행은 1쿼터를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 우리은행이 본격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골밑 중심을 잡는 한편 외곽에서는 박혜진, 박다정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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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 /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 상대 공격을 11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선 토마스와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더해져 격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를 49-31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임영희가 돌아가며 득점을 쌓은 뒤 막판 박혜진의 쐐기 3점슛이 터졌다.

선두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스타즈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3승 6패를 기록하고 리그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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