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영입 리스트 전달… 고딘-케이힐-펠레그리니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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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대반전을 노리는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영진에 영입 리스트를 전달했다. 수비와 미드필드 전력을 높여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심산이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모리뉴가 내년 1월 3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입 대상은 디에고 고딘, 로렌초 펠레그리니, 게리 케이힐이다.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 키워드는 수비 보강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이 붕괴된 맨유는 사우샘프턴과 더불어 리그 최다실점 5위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수비에 능하다는 모리뉴 감독도 아직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맨유의 첫 번째 타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 고딘이다.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꾸준한 기량으로 아틀레티코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끝나가고 있어 영입도 한결 수월하다. 그러나 AC밀란도 고딘을 원해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케이힐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 시즌 각종 대회를 합해 출전 횟수가 6번 밖에 없다. 다만 즉시 전력이 필요한 맨유에 케이힐의 부족한 경기 감각은 우려되는 요소다.


중원엔 AS로마의 기대주 펠레그리니 영입을 추진한다. 2017년 사수올로를 떠나 로마에 합류한 펠레그리니는 2시즌 만에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맨유는 펠레그리니를 데려와 폴 포그바에게 집중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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