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허민, 내조+일 두 마리 토끼 잡고픈 바람(ft.정인욱)[★밤TV]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23 06:55 / 조회 :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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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허민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인생술집' 개그우먼 허민이 남편이자 삼성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의 연애 스토리부터 시댁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무대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서는 개그계 새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허민, 이수지,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민은 허민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정인욱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경기가 끝난 후 버스로 갔었다. 관중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남편이 버스에서 내려서 나를 보호하면서 에스코트 해줬다. 그 순간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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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허민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춤으로 하는 코너를 했었다. 춤은 배운 적이 없고, 선배랑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배웠다. NG 한 번 나면 처음부터 노래를 해야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애기를 낳고 남편이 대구에 있는 팀이다 보니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 방송이 있을 때는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때 힘들고 대본을 짜고 하는 게 그립다. 다시 하고 싶고 소중했던 기억이다"라고 설명했다.

허민은 "무작정 대구 MBC를 찾아갔다. 뭐라도 하고 싶어서. 제가 명함도 팠다. 에이전시가 있긴 하지만 서울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너 우리 회사 아니니?"라고 했고, 허민은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혼자 명함을 돌리려고 하니까 못 하겠더라. 서울에 있을 때는 매니저를 동행했는데 대구에서는 혼자였기 때문에 한 장도 못 돌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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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허민은 갑작스럽게 방송계를 떠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다른 사람 같은 경우에는 바로 결혼식을 올리거나 그러는데 저는 비밀로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잠수처럼 '몸이 안 좋다'라고 프로그램 측에 말했다. 그렇게 갑자기 없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허민은 "제가 친정이 서울이 아니고, 남편은 대구에 있고 이걸 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대구로 갔다. 대구에 있다고 해서 남편과 같이 있을 수가 없다. 시부모님이 빈자리를 많이 채워줬다"고 전했다. 그는 "시아버지한테 아빠라고 부른다. 남편이 같이 있을 때가 적다보니 아버님이 힘이 된다. 원래는 대구에서 막창 가게를 하시는데 제가 대구에 친구가 없다보니 막창 가게에 손녀도 데리고 간다. 또 딸처럼 방귀도 텄다"고 설명했다.

허민은 "남편과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게 된 결정적인 포인트가 없었다. 썸처럼 있었다. 남편이 저한테 사귀자라는 말을 안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저한테 볼에 뽀뽀를 쪽 했다. 전 보수적이어서 사귀자고 하지도 않았는데 뽀뽀를 해서 '너 나한테 사귀자고 안했잖아'라고 했더니 사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답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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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이후 '인생술집' 스튜디오에는 허민의 남편 정인이 깜짝 등장했다. 정인욱은 "안녕하세요. 삼성라이온즈 선수 정인욱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정인욱은 프로포즈에 대해 "저는 완전 했는데 인정 안해줬다. '사랑해' 한 마디만 했으면 인정해주려고 했다고 했다.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러다가 인터뷰가 끝났다"라고 해명했다.

정인욱은 "처음에 임신 소식을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그런데 걱정이 됐다. 방송 활동하는 것도 있고, 철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또 어떻게 키우지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형들도 애가 애기를 키운다고 그런 말을 했었다"고 했다.

'인생술집'을 통해 허민은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부터 무대에 대한 그리움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비록 지금은 남편의 내조를 위해 대구에 있지만, 한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그리고 한 개그우먼으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앞으로 허민이 내조와 함께 일,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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