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특명 : 마르시알 잡아라, 주급 19만 파운드 OK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09 14:39 / 조회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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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 붙잡기에 나섰다. 엄청난 주급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마르시알에게 큰 제안을 하려 한다. 5년 계약에 주급 19만 파운드(약 2억 7,818만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마르시알은 조제 모리뉴 감독 눈 밖에 났지만, 최근에 다시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2015년 루이스 판 할 감독 부름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마커스 래쉬포드 등과 맹활약하며 맨유 최전방을 책임졌고,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되는 영예도 안았다. 한 마디로 마르시알 전성시대였다.

마르시알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갈 길을 잃었고, 방출 명단에 올랐다. 영국 언론들은 매년 여름 정리해야 할 후보 1순위로 마르시알을 꼽았다. 지난 여름에도 대리인을 통해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마르시알을 신뢰했다. 모리뉴 감독 경질설이 돌 때도, 마르시알과 재계약 보도가 이어졌다. “모리뉴 감독 압박용”이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맨유 계획에는 마르시알과 작별은 없었다.

리그 8라운드 이후 부활에 성공하자, 재계약은 더 날개를 펼쳤다. 맨유 내부 소식통은 “마르시알을 대체하려면 적어도 1억 파운드(약 1,464억원)이 필요하다. 미래는 여기에 있어야 한다. 마르시알과 재계약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며 소리 높였다.

맨유에 마르시알은 1억 파운드 이상인 셈이다. 실제 천문학적인 제안으로 마르시알을 붙잡으려 한다. 5년 계약에 주급 19만 파운드(약 2억 7,818만원). 보너스까지 포함해 총 4,500만 파운드(약 661억원)를 마르시알에 지불할 생각이다.

마르시알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9년에 끝난다. 맨유는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며, 붙잡을 의사를 전했다. 이제 마르시알의 결정만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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