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김은희 작가 "잔인함 의도하지 않아..리얼리티"

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09 10:50 / 조회 :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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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작품 속 잔인한 장면들에 대해 "잔인함을 의도한 것을 아니고 리얼리티를 살렸다"라고 말했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주지훈, 류승룡 등이 함께 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황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함께 했으며 주지훈과 배두나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는 앞서 '킹덤'이 한국에서 TV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없는 작품이었지만, 넷플릭스라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드라마 속 잔인함 장면들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냐는 질문에 "잔인함을 의도한 것은 아니고 개연성에 대한 문제를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김은희 작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좀비라는 설정을, TV드라마라고 해서 블러 처리를 하면 공감대가 깨진다"라며 리얼리티를 강조 했다.

한편 '킹덤'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내년 1월 25일 190여개 국에서 동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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