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킹덤' 공개 전 시즌2 제작 확정..이례적"

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08 17:22 / 조회 :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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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킹덤'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패널에서는 한국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날 '킹덤' 패널 행사에는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주지훈, 류승룡이 참석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이라는 작품은 15, 16세기 극동아시아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민초들의 배고픔이 당시의 시대상과 만나서 맞서 싸우는 투쟁사를 그린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좀비라는 크리처를 조선의 역병으로 풀면 어떨까 생각해서 2011년 부터 기획했다. 넷플릭스를 만나서 이 기획이 날개를 된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킹덤'의 예고편이 첫공개 됐다. '킹덤'은 오는 2019년 1월 25일 전세계 최초 공개 된다.

패널이 끝난 후 리드 헤이스팅스는 끝인사를 전하며 "'킹덤' 시즌2 루머가 돌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루머에 대해서 밝히겠다. '킹덤' 시즌2 제작이 확정됏다"라며 "사실 시즌1을 공개도 하기 전에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오늘 상영회에 가서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2016년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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