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거푸 퇴짜' 맨유, 삼프도리아 수비수에 '400억' 쓴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8 10:16 / 조회 :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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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안데르센(우).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영입에 계속해서 실패하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눈을 돌렸다. 이번 타깃은 삼프도리아의 주전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22)이다.


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예리 미나(바르셀로나) 등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이에 아직 한 번도 영입을 시도하지 않은 안데르센을 목표로 삼았다. 맨유는 안데르센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이번 여름 내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하지만 맨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현재 리그에서 고전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 6승2무3패(승점 20)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팀 실점이 20개 팀 가운데 15번째로 높다. 문제점을 파악한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수비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출신의 안데르센은 192cm의 큰 키에 빠른 발도 가진 수비 자원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네덜란드 리그 트벤테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입었다. 안데르센은 지난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올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서 주전 멤버로 뛰고 있다.

한편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도 안데르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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