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죽어도 좋아' 백진희X강지환, 연속된 꿈과 진상으로 맞불[★밤TView]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7 23:10 /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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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죽어도 좋아' 백진희와 강지환이 꿈과 진상으로 맞불을 놓으며 인연이 시작됐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반복적으로 같은 날에 대한 꿈을 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진상은 이루다의 꿈 속에서 "이제 내 차롄가? 감금하는 것도 이대로 업무하는 것처럼 어설프더만"라고 말했다. 이어 "매체 광고 기획안은 마무리 했나? 내가 분명 오늘 오후까지 끝내라고 했을텐데. 이대리. 나한테 불만 있나? 이유나 들어주지"라고 덧붙였다.

백진상은 "업무 지시에도 보고서 하나 기한을 맞춘 적이 없고. 그랬냐고 하면 구구절절 변명만 많지. 내가 많은 걸 바라나. 시키는 일만 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이대리 지금 직장 생활 몇년 차지? 나 때는 상사가 뭐라고 하면 다 했어. 이대리는 머리가 없는거야. 생각이 없는거야"라고 했다. 이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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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강준호 대리(공명 분)는 회장님과 통화에서 "나 아니면 큰일 날 뻔 했다. 삼촌이 이런 거 신경 쓰기나 해?"라고 했다. 이어 "경영 수업? 됐거든. 할아버지 나 아무도 몰래 1년 만 다니기로 한 조건 절대 잊지마. 이제 한 달 남았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감님 70년 묵은 여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루다, 백진상을 비롯해 회사 모든 사람들이 회식에 참여했다. 그러던 중 술에 취한 백진상이 쓰러졌다. 이에 이루다는 강준호 대리(공명 분)의 도움을 받아 백진상을 데리고 나갔다. 그러던 중 이루다는 최민주 대리(류현경 분)의 전화를 받고 백진상을 놓쳤다.

백진상은 달려오던 차에 부딪혔다. 이를 본 이루다는 "팀장님. 아 팀장님. 아까 회식 때 팀장님 죽으라고 해서 죄송해요. 저 진짜 죽을 줄 몰랐어요. 팀장님"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루다의 꿈 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루다는 계속해서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게 됐다. 그는 "예지몽을 꾼건가. 팀장이 죽은? 태몽도 직계 가족이 꾼다는데 내가 왜? 빼박 예지몽이잖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유는 알 수 없다. 회식이 끝난 뒤 백팀장이 죽는다. 하루가 반복된다. 그때부터 나만의 비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라고 생각했다. 또한 '어디 누가 이기나 해보자. 이대로 죽을꺼냐. 대답해 이자식아'라고 한 번 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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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이루다는 백진상에게 "팀장님. 최대리님한테 좀 너무 한 거 아니신가요"라고 했다. 이에 백진상은 "상무님을 화나게 한 게 누군데. 상무님께 이르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어 "확인한 것도 아니었어? 이대리한테도 책임이 있었군. 제대로 모르면서 아는 척한 책임"이라고 했다.

이루다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오늘은 지겹다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난 오늘에 대해서 뭘 알고 있었던 걸까. 어쩌면 매번 당연하게 맞았던 내일은, 오늘을 제대로 보낸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라고 생각했다. 이루다는 최민주 대리에게 "제가 뭐 실수 했어요?"라고 물었고, 최민주는 "내가 왜 당연히 일을 버리고 갈꺼라고 생각해? 놀라서 그런거야"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이루다는 백진상을 향해 "최대리님한테 화풀이하시는 거잖아요. 드럽고 못나게. 미치긴요? 파치고 솔칠 지경이구만. 좋아요. 할말 다 해봅시다"라며 할말을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내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만 있다고 생각한 순간 내일은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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