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
두산 베어스는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잠실 홈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인천으로 넘어온 두산은 시리즈 전적에서 1승 2패로 밀리게 됐다. 두 팀의 4차전은 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다음은 두산 김태형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코칭 스태프들과 다시 한 번 잘 상의해야겠다. 이용찬의 초반 4실점이 아쉬웠다. 본인은 잘 던졌다. (다른 면에서) 감독으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웠다.
- 김재환 공백은.
▶ 팀의 4번 타자가 빠진 게 아무렇지 않지는 않다. 검사를 하고 왔는데 정확한 진단이 안 나와 내일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한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내일 봐야 하는데, 지금 몸 상태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 우천 취소가 되면 선발이 바뀌나.
▶ 그럴 수도 있다고 봐야 한다.
- 라인업 전체적으로 변화를 줄 건가.
▶ 치고 있는 선수가 최주환과 양의지 두 선수 정도다. 1번을 박건우로 할 지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해보겠다. 백업 선수들보다 공을 보던 선수들이 더 나을 거라 본다. 하던 선수가 그래도 확률이 높지 않을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