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옛 동료' 판 더 바르트, 35세로 현역 은퇴 선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0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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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고,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과 함께한 라파엘 판 더 바르트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판 더 바르트가 35세의 나이로 은퇴했다"라고 전했다.


판 더 바르트는 자신의 SNS을 통해 "내가 가장 사랑했던 경기와 작별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18년 동안 환상적이었던 프로 생활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또 다른 전설이 떠났다. 판 더 바르트는 2001년 아약스에서 데뷔, 함부르크,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함부르크, 레알 베티스 등을 거쳤다. 지난 8월 덴마크 에스비에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손흥민과 인연도 있다. 2012년 다시 함부르크로 돌아온 그는 한 시즌 동안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판 더 아빠(Vater)와 아들(Son)로 불릴 만큼 절친했다. 손흥민도 과거 "함부르크 시절 판 더 바르트가 내게 먼저 다가와 도와줬다. 나에게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알려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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