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우유 가격 '10% 인상'..빵 가격은 오를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5 18:36 / 조회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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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 사진=뉴스1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우유 가격을 인상했다.

뉴스1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4일부터 950원이던 흰 우유(아침&후레쉬 우유 200㎖)의 가격을 100원 올려 1050원에 판매했다. 약 10.5% 인상된 것이다.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공급처에서 가격을 올리면서 조정됐다. 파리바게뜨에 우유를 공급하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9월부터 우유 제품의 가격을 3.6%(흰우유 1ℓ기준)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지난달부터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올렸다.

유업체가 축산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4원 오른 것이 가격 인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한편 파리바게뜨의 빵 가격에 대한 변동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빵의 경우 들어가는 원료가 많고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가격 변동을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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