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제이창·수런·박진오, 첫 번째 평가 1위[★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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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더나인틴' 방송 캡처


'언더나인틴' 10대 예비돌들이 첫 회부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MC 김소현의 진행 가운데 보컬, 랩, 퍼포먼스팀 참가자들의 첫 번째 평가가 그려졌다.


'언더나인틴'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한 10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16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 랩, 퍼포먼스 각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데뷔조 9명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최종 멤버는 전속계약을 맺고 17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컬팀, 랩팀, 퍼포먼스팀의 예비돌과 디렉터들이 먼저 소개됐다. 퍼포먼스팀 디렉터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랩팀 디렉터로 다이나믹 듀오, 보컬팀 디렉터로 그룹 EXID의 솔지와 크러쉬가 등장했다.

첫 번째 평가로 '순위결정전'이 펼쳐졌다. 평가는 담당 포지션의 디렉터 점수 50%, 다른 두 팀의 디렉터 점수 각각 25%을 합산해 1등부터 19등까지 팀별로 순위가 결정됐다.


보컬팀에서는 김영석이 어린 나이와는 달리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성숙하게 불러 가장 먼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노래를 좋아했다"며 미국 뉴욕에서 온 제이창은 맑은 음색에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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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더나인틴' 방송 캡처


퍼포먼스팀의 경쟁은 한층 치열했다. '울산 박보검' 김준서부터 전도염, 수런 등 쉴 새 없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1위 쟁탈전이 벌어졌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으로 화제를 몬 김시현은 기대와 달리 에너지가 부족한 댄스로 혹평을 받았다.

외국인 참가자로는 일본인 코스케, 홍콩인 수런이 눈길을 끌었다. 수런은 참가자들 중 어린 편임에도 가장 완벽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현장을 장악했다.

랩팀에서는 유용하가 훈훈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EBS1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보니'로 활동했던 정택현도 눈길을 끌었다. 정택현은 자연스런 표정연기와 랩핑을 선보였다. 방준혁은 어린 13세 나이에도 저음의 보이스로 파워풀한 랩핑을 선보였다.

홍콩에서 온 장루이는 가장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정작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디렉터들은 그의 자신감을 높이 사 1위를 줬다. 이민우는 그룹 공일오비의 이장우 아들로 기대감을 높였고, '열정 만수르'로서의 면모를 돋보였다. 거듭 뒤바뀐 1위 자리에서 이날 마지막으로 자리를 차지한 건 막강한 실력자의 박진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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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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